올해 첫 출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금메달 5개


원주역도가 2006년 메달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성고은양(원주여고 3학년)이 제44회 전국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7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삼관왕에 올랐다. 치악중 안소영 선수도 올해 첫  전국대회 출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성 양은 지난 21~25일 서울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대회 48㎏급에서 인상 63㎏ 용상 90㎏ 합계 153㎏으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에 제외된 성 양은 이번대회 우승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해 전국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조명을 받은 안 양은 75㎏이상급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