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황도근(응용물리전자학과) 교수가 한국자기학회 SCI(과학기술논문색인) 학술상을 수상했다. SCI 학술상은 다년간 우수논문을 발표했거나 저서를 집필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자기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7일 여수 순천대에서 열린 2007 한국자기학회 총회에서 수상한 황 교수는 '나노자성박막을 이용한 자기정보저장'과 관련된 연구를 10여년간 국제학술행사 등을 통해 꾸준히 발표해 왔다. 또, 상지대에 재직 중 같은 학과 이상석 교수와 함께 SCI급 논문 60여편, 국내논문 50여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리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3년 연속 등재 됐으며 영국 국제 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로부터 '21세기 탁월한 과학자(Outstanding Scientists of the 21st Century)'로 선정된바 있다.
　89년 상지대와 인연을 맺고 교수협의회 공동대표, 도서관장, 교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지대 생협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대성고 교사로 재직중인 장동윤(48) 씨와 사이에 2남.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