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계정 작, 15×22㎝.

　원주크로키회(회장: 이영란) 첫 회원전이 지난 6일부터 원인동 보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업작가인 이영란 씨를 중심으로 올해 결성된 원주크로키회는 평소 크로키에 관심이 많은 지역 미술동호인, 학원장, 작가 등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대상의 특징과 동세를 순간적으로 표현한 25점의 크로키화를 선보인다. 각각의 작품은 단순화되고 요약된 모습으로 표현 됐지만 작가의 감성이나 감동이 솔직하게 발현됐다는 점에서 기존 전시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숨어있다.
　전보나(보나갤러리 관장) 총무는 "어설픈 손놀림이지만 행복했던 몰입의 순간을 기억하며 원주크로키회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회원: 이영란(회장) 전보나(총무) 강은숙 계인옥 김경애 김계정 김미경 김미아 김용길 박영금 박윤조 정경훈 정영숙.
　▷ 문의: 762-7571(보나갤러리)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