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중고총동문회(회장: 이성호)는 올해의 '자랑스런 대성인상' 수상자로 임종호(11회) 서울보호관찰소장과 이주열(14회)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1975년 7급 교정직공무원으로 임용됐으며 1990년과 1999년 각각 사무관과 서기관으로 승진했고, 올 7월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창원·대구·대전·수원보호관찰소장을 거쳐 올 7월부터 서울보호관찰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상지전문대 경영학과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 부총재보는 연세대와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를 졸업했으며,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조사국장과 정책기획국장 등 한국은행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성호 회장은 "오랫동안 공직에 머물면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을 뿐 아니라 대성인의 긍지를 널리 떨쳤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시상은 오는 12일 오후6시30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재경대성고동문회 송년회 자리에서 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