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기도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07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김인숙 씨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심기섭 씨가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원주지회장과 제과제빵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 씨는 새터민 도우미 활동과 문화유산 보존 활동, 공익행사 지원 등의 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2002년부터 새터민들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지원, 자매결연 활동, 상담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과제빵 여성 전문 자원봉사단인 참사랑의 회장직을 4년째 수행하면서 과자와 빵을 직접 만들어 아동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다문화 가정 다섯 가구와 인연을 맺고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교육과 아이 돌보는 일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 씨는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지대장을 맞고 있는 심 씨는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과 장애인 사회복지 봉사활동, 원주천과 치악산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어르신 경로잔치 교통안전 캠페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목욕봉사를 하고 있다.
　
허연숙 기자  ysh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