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등영건 교수(기초의학교실)가 한국 현미경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등 교수는 국내 의생물 분야 개척자로 통한다. 70년대 초반 국내에 전자현미경이 도입될 당시부터 의생물 분야 연구에 매진하며 독보적인 연구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또, 각종 국제대회 유치에 앞장서는 등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국현미경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내년 국제현미경학회 학술대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는 14~16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소에서 열리는 한국현미경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2007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수상하는 등 교수는 이 자리에서 '몇장의 사진'이라는 주제로 학술상 수상기념 특별강연을 한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