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관련 초강세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원주권 3개 대학은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한의예과와 의예과, 의료공학과, 간호학과 등 의료·건강 관련학과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며 초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29일 마감된 2006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상지대는 823명 모집에 4천455명이 지원, 도내에서 가장 높은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1천167명 모집에 4천901명이 지원, 4.2대1을 나타냈으며 483명을 선발하는 한라대는 802명이 접수해 1.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첫 신입생을 뽑는 상지대 한방의료공학과가 4명 모집에 82명이 몰려 20.5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의예과 20.1대 1, 연세대 의공학부는 가군 7.1대 1, 나군 9.46대 1을 기록하는 등 의료·건강 관련학과의 강세도 여전했다.
이 밖에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12.8대 1, 연세대 간호학과 가군 7.2대 1 나군 5.08대 1, 한라대 기계자동차공학부가 4대 1을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각 대학들은 내년 2월 5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