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청소년 책읽기 운동 우수학교 선정

진광중학교(교장:전춘식)가 국무총리실 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한 ‘2005년 청소년 책읽기 운동’에서 도내 유일의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책키북키’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올해 청소년 책읽기 운동은 전국 200여 학교에 도서구입비를 지원, 각 학교별 특색에 맞게 진행토록 했으며 활동결과 보고서를 심사해 20개 학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진광중학교는 ‘독서클럽 활동을 통한 독서토론축제’를 주제로 책읽기 운동을 전개했다. 모든 학급에서 6명 내외의 독서클럽을 편성, 지원받은 도서를 학급문고로 활용해 같이 읽고 학급별 독서토론을 실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학교에서 열린 독서토론축제에서는 2학년 전체 학생이 독서토론대회를 실시하기도 했으며 어머니 독서클럽을 조직, 독서토론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독서신문만들기와 독서노트 작성하기, 독서광고 만들기, 토요 독서명상 등을 통해 독서 활성화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87%가 일주일에 2~3시간 이상의 독서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하는 등 책읽기 운동이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도교사인 임영규 교사는 “독서클럽을 통한 독서토론 등의 활동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발표력, 창의력, 학력을 신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독서클럽 활동과 독서토론대회는 독서활동 확산을 위한 일반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