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자 세상을 열자”

원주교육청 주최 행사 다채

제2회 원주 책 사랑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원주교육청(교육장:이문희) 주최로 교동초등학교에서 펼쳐진다. 14일 오전10시 교동초등학교 호연관에서 개최되는 식전행사에는 레크댄스와 째즈, 사물놀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1시에는 축제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번 책 축제는 ▷열린 한마당 ▷축제 한마당 ▷어울림 한마당 ▷학부모 마당으로 나뉘어 펼쳐지며 14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15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축제가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교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열린 한마당은 각종 전시 행사로 독서 만화 및 독서 포스터 공모 작품, 동화 캐릭터, 한지 공예품, 독서 원화, 시화, 교과서가 전시된다.

축제 한마당은 각종 체험 행사로 미니북과 독서엽서, 독서신문, 책갈피, 책 로고 만들기와 고판화 탁본하기, e-book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원주평생교육정보관(관장:여규창)에서 ‘정보관과 친구되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12일 토지문학공원에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인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독후 감상문 대회를 연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인 초·중등 학생 독서퀴즈 대회는 14일 오후1시부터, 서곡초등학교 연극공연과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주관 독서토론대회는 15일 오전10시30분부터 교동초등학교 호연관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학부모 마당으로 원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이영해)가 들차회 시연과 부모교육 정보코너 운영하며 도서 바자회도 연다.  

원주교육청 이언영 장학사는 “책 관련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 ‘독서가 꽃피는 학교 가꾸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