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상수도사용료와 분뇨 수집·운반 및 오수·정화조 청소수수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15일 상수도사용료와 분뇨 수집·운반 및 오수·정화조 청소수수료 인상안을 심의, 원주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시의회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인상분을 적용할 방침이다.

　상수도 사용료의 경우 가정용은 495원에서 543원, 일반용은 1천140원에서 1천264원, 욕탕용은 1천227원에서 1천362원, 산업용은 431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분뇨 및 정화조 청소수수료도 1ℓ당 2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