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시인 상산 류각현(63·원주문협 부지부장) 씨의 다섯 번째 시집 '시 마을에 뜨는 별'이 발행됐다. 류 시인이 부인인 운전 박예환 씨의 회갑을 기념하고자 출판한 것. 5부(기도의 땀방울, 시조의 향시, 화사한 봄 꽃, 치악산과 섬강, 가을 빛 잠든 사이)로 나눠 아호와 류 시인의 등단 시, 시조, 동시조, 민조시 등 100여편을 담았다.
　2005년 시와 시조, 2006년 동시조로 등단한 류 시인은 은항문화상과 충청문학상, 일붕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조집 '옛 뜰 안에도 봄은 다시 오더이다', '묵정밭에 피어난 꽃', '사람의 향기'등을 펴냈다. 대성출판사. 128쪽, 6천원.
고효정 기자  hjk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