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원주지부가 실시 중인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이 3년째 지속되고 있다. 강습위주의 예술교육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스스로 예술을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은 특기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난 창작중심의 예술교육으로 문화시민으로서의 정서함량이 목적.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학교 간 연계를 통한 예술교육 활동은 예술가들에겐 창작의 거점을 확립시키는 긍정적 의미도 있다.
　올해는 9월부터 12월까지 단구초교 등 8개 초등학교와 문막중 등 2개 중학교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연극, 벽화, 탈춤 전통무용 등 6개 분야로 교과 연계 학교 안 교육프로그램(▷어린이 환경프로젝트: 연극, 벽화 ▷옛날 옛적에 춤처럼 프로젝트: 탈춤, 전통무용 ▷우리 소리를 찾아와: 민요)과 교과 연계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토지속으로 들어가다: 문예창작)으로 나뉜다.
　한편 지난 2년 간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역 여건을 통해 창작된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 운영 현황: 연극(단구초교, 우산초교), 벽화(흥양초교), 탈춤(금대초교, 대성중), 전통무용(일산초교, 단계토교), 민요(단구초교, 문막중), 문예교실(단구초교)
　
고효정 기자  hjk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