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속연주단 '선풍'.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이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국악연주회 '얼쑤 우리가락'을 개최한다.
　대구 민속 연주단 '선풍'을 초청, 오는 17일 원주의과대학 루가홀(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무료로 우리 가락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대구, 경북 지역에서 우리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선풍은 잊혀져가는 우리가락과 조상의 얼을 살리기 위해 국악을 전공한 젊은이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지난 2002년부터 17회의 초청공연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원주기독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찾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및 교직원에겐 쉽게 접근 가능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자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연은 오후3시, 원주시민과 교직원을 위한 공연은 오후 7시에 있을 예정이다.
고효정 기자  hjk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