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기업지원 서비스' 고용지원 이동센터(이하 이동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원주 지역 산업단지에서 운영된다.
　원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에 상담을 통한 집중지원을 하고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7일부터 이동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고용지원센터가 있는 전국 40여곳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규모와 업체 현황 및 고용인원, 센터와의 거리 등을 분석한 결과 원주와 의정부가 선정된 것.
　매주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기업인력 및 직업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기업 경영상황에 적합한 지원제도를 안내하며 ▷노동행정종합컨설팅과 클린사업 등 해당기관과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와 노동부 지정 훈련기관과 연계해 기업에 숙련 인력을 제공, 인재 채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생산성 하락을 방지한다.
　원주종합고용지원센터 기업지원팀 정호군 씨는 "올해는 문막농공·산업단지, 우산산업단지, 태장농공단지에서 우선 시행하고 인력을 충원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설영 기자  sy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