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4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가 다음달 2일 오후6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타임리스'로 데뷔한 SG워너비는 감성적이고 애절한 멜로디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간 내놓은 앨범마다 수십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살다가' '죄와 벌' 등 수 많은 히트곡을 생산했다.
　4집앨범 '센티멘탈 코드(The Sentimental Chord)'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국악과 판소리를 접목시킨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타이틀 곡 '아리랑'은 해금, 태평소, 대금, 소금, 가야금 등 국악기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양악기가 어우러진 총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곡으로 웅장한 사운드를 자아낸다.
　원주MBC 창사 37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의 히트 곡은 물론, 4집 앨범에 담긴 신곡들을 들려준다. 듀엣 곡 '한 여름날의 꿈'을 부른 옥주현과 이범수, 이선균 등이 출연해 큰 화제를 낳은 '아리랑'의 뮤직비디오를 공연 전 대형 슈퍼비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7만7천원~5만5천원.
　▷문의: 1688-6675(하늘기획)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