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청, 모니터링 요원 가동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원주교육청(교육장:이문희)은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발표돼 시행되고 있으나 학교 현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태를 파악하고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장치가 미흡해 사교육비 경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원주교육청에서는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으로 구성된 사교육비 경감대책 상시모니터링 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모니터링 요원들은 앞으로 EBS수능강의, 방과 후 교육활동, 수준별 이동수업, 교원평가제, 고교평준화보완, 대입제도 개선 등 교육인적자원부의 7개 과제에 대해 소속 학교 및 인근학교,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에 있는 ‘사교육비 경감대책 교육현장 제안센터’에 탑재할 예정이다.

사교육비경감대책 교육현장 제안센터에는 제안방과 토론방, 우수사례방, 참고자료실, 여론조사방 등이 설치돼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우수모니터링 요원에 대해 시·도별 자체계획에 의거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원주교육청 관계자는 “각종 교육 현안 과제에 대한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기 위한 장치이다”고 밝혔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