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감영제 엠블럼과 캐릭터 '감영이'가 재탄생됐다. 강원감영제의 전국적인 전통문화 축제 발돋움을 위해 기획했던 기존 엠블럼과 캐릭터를 보완, 일반인에게 좀 더 친숙히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

　강원감영제위원회 권대영 기획단장은 "강원감영제 정체성에 부합하도록 엠블럼과 캐릭터를 수정했다"며 "감영이의 경우 얼굴표정을 친밀감 있게 표현하고 복장은 고증을 받아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기획 작업을 맡은 정문기획 관계자는 "지난해 관찰사를 형상화 했던 엠블럼이 권위적이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는 축제분위기가 나도록 화려함을 강조, 만장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했다"며 "캐릭터는 이목구비를 뚜렷이 하고 복장을 예전 관찰사와 비슷하게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