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예수한 금관5중주단.

　지난달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젊음의광장을 관악향연에 물들게한 따뚜음악편지가 그 마지막 시간으로 오는 18일 오후7시30분 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두 금관5중주단을 소개한다.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 연주자들과 현직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아카데미아 금관5중주단은 금관악기 특유의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연주가 특징. 1997년 창단 이후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클래식 연주에서 탈피, 실내악부터 재즈, 팝, 대중음악까지 누구나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금관실내악의 신 르네상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대만 대통령 이등휘가 공식 초청한 유일한 밴드라는 점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예수한 금관5중주단은 동서양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경음악과 전통클래식, 중국애창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연주를 선사한다.      
　한편, 따뚜음악편지로 달궈진 관악향연의 열기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07 원주따뚜 마칭밴드페스티벌'로 이어진다. 홀수년도에 개최되는 전국 유·초·중·고교와 군악대 및 민간밴드팀 등 15개 팀이 참가하는 행사로 원주따뚜공연장, 젊음의광장, 시내 일원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문의: 741-2725((재)원주국제따뚜)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