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여름 밤을 관악의 향연으로 물들이는 '따뚜 음악편지'가 회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원주따뚜 공연장 앞 젊음의 광장 야외무대를 즐거운 화음으로 채우고 있는 '따뚜 음악편지'는 음악에 실은 사랑의 편지. 관악중심의 공연에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큰사랑을 받고있다.

　오는 11일에는 신선하고 젊은 윈드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하남 윈드 오케스트라(지휘: 박정도)를 초청한다. 대구시가 주최한 우수 관악단 선정연주회 무대에 선 것을 비롯해 지난해 한국 사회인 관악축제에 초청받았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단체. 클래식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획일적인 형식을 탈피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연주회에는 원주가 배출한 성악가 이찬구 교수(원주대학)와 김태영 교수(경원대 출강)가 협연한다. 

　▷문의: 741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