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면 간현국민관광지 야외공연장이 새로운 문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신축한 야외공연장에서는 지난 13일 도라도리 예술시장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202S, 광대패 모두골 등 원주를 대표하는 공연단체들의 특별한 콘서트가 마련된다.
　지난 13, 14일 첫 스타트를 끊은 도라도리 예술시장은 통기타와 오카리나 연주, 레크레이션 등으로 간현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직장인 그룹사운드 202S(회장: 김한성)는 18일부터 28일까지 7회에 걸쳐 불놀이야, 여행을 떠나요, 나 어떡해 등 70년대 히트곡을 통해 중년세대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 무대에는 플러스앙상블 난타팀과 현악팀, 장양초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노란잠수함이 함께하며 즉석에서 시민 노래자랑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은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다. 광대패 모두골(대표: 이지원) 광대들이 지신밟기와 몸판, 소리판, 대동놀이를 통해 흥겨운 축제마당을 연다.       
　▷문의: 741-2225(원주시 예술계)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