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원주의료원장에 취임한 정종훈(58) 신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공병원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무엇보다 병원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힌 정 원장은 이를 위해 "적극적인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임직원 직무능력향상 교육과 친절교육, 의료의 질관리 사업 등을 전개,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의료원 이전과 관련해서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 넓은 장소로 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임기 중 이룰 수 있을지 장담할 순 없지만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보성출신으로 광주제일고를 거쳐 한양대 의과대학과 의과대학원을 졸업했다. 정훈신경외과의원 원장, 춘천교도소 의무과장, 춘천중앙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강원도의사회장을 맡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과 골프.
　가족은 부인 이성심(55) 씨와 1녀.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