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고등학교(교장:한상용)가 전국 봄철 중·고배드민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계속된 이번대회에서 진광고는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준우승을 차지, 전국 강호로서의 면모를 재확인 했다.

대회 결승에서 전남 화순실고와 맞붙은 진광고 배드민턴부는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깝게 2대3으로 패했다.
3학년 한태일·권이구·고성현군과 2학년 장승훈, 1학년 장성호군 등이 주축으로 출전한 진광고는 빠른 푸드 웍과 강한 스매싱을 앞세워 선전했지만 막판 체력이 바닥나면서 아쉽게 올 첫 전국대회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진광고 배드민턴부 손문배(46·강원도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감독은 “체력전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