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가 각 학교 교장이 직접 작사 눈길

3월 개교한 무실초등학교(교장:홍혁식)와 단관초등학교(교장:신광남)가 학교 운영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각각 오는 28일과 29일 오후2시 학교 체육관에서 개교식을 거행한다.
무실초등학교는 26학급 1천3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따뜻한 마음과 슬기로운 정신으로 꿈을 가꾸자”를 교훈으로 정했으며, 교목은 굳센 어린이 정신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교화는 고운 심성을 상징하는 목련으로 정했다. 홍혁식 교장이 직접 작사한 교가는 치악산의 정기를 받아 새 시대를 펼쳐 나갈 일꾼이 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표는 녹색과 청색, 황색으로 희망의 봄, 번영의 여름, 결실의 가을을 나타내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하는 학교, 무실 어린이의 무한한 꿈을 형상화했다.
단관초등학교는 유치원 2학급을 포함 20학급에 6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자기의 높은 뜻을 이루고 모두를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자”가 교훈이며 교목은 젊음의 기상을 나타내는 소나무를, 교화는 군자의 덕과 정숙한 기품을 의미하는 매화로 정했다.

교가의 작사는 신광남 교장이 직접 했으며 홍익의 나라 훈을 가슴에 담고 역사와 시대의 주인이 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교표는 적색과 청색으로 태극의 정신을 표현했으며, 단관의 ㄷ과 ㄱ을 원모양으로 표현해 완전함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실초교 교표(좌) / 단관초교 교표(우)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