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초교 관내 초교생 대상 발명공작실 운영

단구초등학교(교장:오세충)가 관내 초등학생과 발명반 지도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발명공작실을 운영한다.

단구초등학교는 지난 2001년 특허청으로부터 발명공작실 지정을 받았으며 2002년에는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발명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발명공작실은 지난 2002년 2월 개관했다.

학교는 발명공작실 운영을 위해 ‘발명공작실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초등 기초반과 학생 영재반, 교사반, 학부모 발명교실, 방학과학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 기초반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당 5~10명씩 120명 규모로 운영한다. 학생 영재반은 올 1학기 발명기초반을 이수한 학생 중에서 선발하며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교사반은 오는 13일과 10월 12일 ‘전자공작의 주의점’, ‘생활 속의 발명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학부모 발명교실은 4~6학년 초등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별 3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기는 6월, 2기는 11월에 계획돼 있다. 방학과학캠프는 초등학생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방학 2차례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단구초등학교는 교내 발명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전교생이 발명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에 2천여만원의 예산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오세충 교장은 “발명은 창조적인 인간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발명공작실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창조적 생각이 마음껏 발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