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배정 체계적으로 관리

하반기부터 원주대표로 출전

　원주를 대표하는 여자축구단이 창단된다. 원주시축구협ㆍ연합회(회장:윤중태)가 가칭 원주시여자축구대표단을 창단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원주시축구협ㆍ연합회에 따르면 기존 푸른솔축구단 멤버 15명을 주축으로 신입단원 10여명을 보강해 축구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엘리트 지도자를 배정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거쳐 팀웍을 가다듬은 뒤 하반기부터는 도 단위 대회와 전국대회 등에 원주시를 대표해 출전시킬 방침이다.
　원주시축구협ㆍ연합회는 오는 15일 오후 축구협ㆍ연합회 사무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구체적인 운영계획 등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원주시 축구협ㆍ연합회 조원용 전무이사는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지역마다 축구단이 창단되고 각종 대회도 늘고 있지만 도내에서 유일하게 원주시에만 여자축구단이 없어 아쉬웠다"며 "엘리트 지도자를 배정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과 관리를 통해 원주를 대표하는 여자축구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