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청소년예술제 관악합주

 미래 원주예술계를 미리 예견해 볼 수 있는 자리, 제11회 청소년예술제가 오는 8일 개막돼 17일까지 치악예술관을 비롯한 각 행사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원주예총(회장:김주완)이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8일 오전10시 치악예술관에서 '제4회 원주청소년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개막을 시작으로 5개 공연과 6개 전시ㆍ행사가 펼쳐진다.
　9일 오전10시 토지문학공원에서는 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청소년백일장이 열리며 같은시간 종합운동장 시민체육공원에서는 미술협회가 마련한 '제12회 청소년 미술사생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치악예술관에는 오후3시와 7시30분 '원주청소년 국악어울림마당'과 '제7회 원주청소년 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2007 원주청소년연극제는 10일부터 17일까지 5회에 걸쳐 인동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10일 북원여고(아침) '꼭두각시' ▷13일 북원여중(목련극회) '신데렐라 이야기' ▷14일 삼육고(유두리) '나는 하지 않았다' ▷16일 북원여고(환희) '국화꽃 향기' ▷17일 한국YMCA원주고 연극반이 '개꿈'을 선보인다. 오후7시30분.
　12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는 2007 청소년 무용제가 펼쳐진다. 한국전통ㆍ창작무와 현대무용, 발레군무 등을 공연한다.
　13일 개막하는 '제12회 청소년 미술사생대회 입상작 전시회'는 17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계속되며 17일 오후7시 원주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07 청소년 페스티벌'이 청소년예술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원주예총 김주완 회장은 "청소년예술제가 모든 원주시민이 함께 보고, 듣고, 동참하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764-0810(원주예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