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칠(55) 원주시배구연합회장이 지난 30일 열린 국민생활체육 강원도배구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원주는 중ㆍ고등학교가 전국제패를 하는 등 배구의 고장이었다"며 "배구 명문의 명맥을 이어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동호인 화합과 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회원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관 개방화를 추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문막이 고향으로 문막초ㆍ중과 원주고를 거쳐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춘천지검 범죄예방위원, 원주경찰서 선진질서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푸른환경(주)를 경영하고 있다. 취미는 등산. 취임식은 오는 25일 오후7시 궁전웨딩홀에서 개최된다. 가족은 부인 박음전씨 (51)와 1남3녀. 
김설영 기자  sy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