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112회 임시회를 열어 원일프라자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는 원일프라자 문제를 매듭짓고자 열리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원주시의회는 17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의안을 심사하기 전 16일 본회의 후 10시30분에 전체의원 간담회를 하고 원일프라자 문제에 대한 시의회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원주시의회는 지난 7일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원주시 계획을 존중하되 보건소와 도서관이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임시회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재개발 방향에 대해 개별 의원의 생각이 다른 만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통일된 시의회 입장을 도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결국 원주시가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은 상임위원회나 본회의에서 표결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