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규(47) 제32대 강원체신청장 취임식이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노 청장은 취임사에서 "넉넉한 인심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원주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고객감동 경영과 IT 산업발전에 모든 역량을 발휘,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26회 출신이다. 83년 체신부 통신기획과를 시작으로 체신금융국 기획과, 우정국 우정개발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정보통신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통신부의 우정과 IT 분야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관료 출신으로 진취적인 업무추진능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 청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자는 데 의의를 둔 혁신운동을 강조하며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시민의 옆에 있는 강원체신청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의논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이수경씨와 2남. 
　
김설영 기자  sy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