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가 오는 3월부터 매달 넷째주 토요일을 ‘토요 휴업일’로 지정, 주5일 수업을 실시한다.

그러나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학력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업시수는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시간배당 기준 시수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토요 휴업일은 교사들에게도 휴무일로 지정되지만 일부 교사들은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출근해야 한다. 각 학교는 6월까지 이들 교사들에게 특근수당을 제공해야 한다.

이와 관련 교육인적자원부는 7월 1일자로 교원 관련 복무규정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맞벌이 부부 자녀 등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시설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