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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들아 나와서 신나게 놀자

어린이날 프로그램 풍성…3만여명 몰리는 아이들의 축제 이상용 기자l승인200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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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어린이날 큰잔치는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한다. 어린이와 부모 등 3만여명이 운집해 어린이날 잔치답게 왁자지껄하게 치르기 때문이다. 어린이날이면 정오가 되기 전 종합운동장 일대는 돗자리를 펼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다.
 자녀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못한 대부분의 가정이 종합운동장으로 몰린다고 보면 된다. 횡성 등 인근 도시에서 원정을 오기도 한다. 
 원주어린이날의 효시는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인 1985년 밝음신협이 어린이날에 개최한 제1회 밝음어린이놀이마당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이날만큼이라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마련했던 것으로, 여기서 출발해 1998년 시민ㆍ사회단체의 동참으로 규모가 방대해졌다. 그리고 2001년부터 원주시도 참가하면서 원주어린이날 큰잔치는 원주의 큰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이 행사는 원주YMCA, 전교조 원주횡성중등지회, 원주민예총, 사립유치원연합회, 명륜종합사회복지관, 밝음신협에서 참여해 구성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원주시가 주최한다.
 작년까지는 전야제 행사를 포함해 이틀간 개최했으나 올해는 전야제를 폐지하고 5월 5일 하룻동안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따뚜공연장과 종합운동장 인근. 올해 행사의 주제는 종전의 생명, 평화, 꿈에 나눔을 포함시켰다.
 
 생명ㆍ평화ㆍ꿈ㆍ나눔 큰잔치
 주 행사장은 따뚜공연장이다. 오전9시20분부터 이곳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린다. 식전행사로 원주민예총의 길놀이, 36사단 군악대와 1군사령부 의장대의 시범이 펼쳐지며, 식후행사로 소방 레펠 등이 마련된다.
 이어 오후3시까지 이곳에서 30여개 단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수학영재퍼즐, 종이접기,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떡메치기, 다빈치거울체험, 모래ㆍ톱밥ㆍ블럭놀이, 레고체험, 장수풍뎅이 씨름, 구슬공예체험, 어린이 암벽등반 등 놀거리가 즐비하다.
 예년의 경우 원주소방서에서 주최하는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상지대 부속한방병원에서는 한방건강상담, 한방성장발육 클리닉, 부항치료 등을 한다.
 이밖에도 꽃마차타기, 응급처치법 시연 및 체험, 오토바이 전시, 가족사진찍기, 싸이렌(어린이 그룹사운드) 공연 등 보고 즐길 거리가 푸짐하다. 단 가급적 오전에 들를 것.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오후3시까지 진행하지만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몰릴 경우 오후로 접어들면 파장 분위기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주민예총과 원주YMCA는 종합운동장 앞과 따뚜공연장 옆 도로에 각각 무대를 설치하고 행사를 개최한다. 원주민예총은 가족만장 만들기, 기줄다리기, 단청체험, 한지체험, 토우ㆍ막사발체험, 옻칠체험, 풍물ㆍ민요공연을 선보인다.
 원주YMCA는 청소년 댄스배틀, 어린이녹색장터, 레크리에이션 등을 준비했다. 원주YMCA는 솜사탕, 뻥튀기, 달고나 등을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대신 모금함을 설치해 모인 돈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사용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주제에 나눔을 포함시킨 이유는 모든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만큼이라도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면서 "추후 소외되는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된 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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