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인3종경기연맹 이창호(41ㆍ금강창호(주)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12일 취임했다.
　이 회장은 "강원도 철인3종경기가 태동한 원주의 옛 명성에 걸맞게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종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원주소재 대학과 고교에 신생팀을 창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유소년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조기에 전문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강조한 이 회장은 "레저와 건강관리라는 측면에서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원주출생으로 원주고와 강원대를 졸업하고 강원대 산업대학원을 수료했다. 육군 대위(학사 11기)로 전역 후 태장농공단지 내 금강창호(주)에 입사, 10년만에 대표이사에 취임했을 만큼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
　지난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원주고총동문회 사업부장과 28기 동기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한금주씨(38)와 1남1녀. 취미는 마라톤과 등산.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