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지난 16일 발표한 2005년 신입생 수시모집 합격자에 원주에서는 독어독문학과를 지원한 이 군이 유일하게 합격했다.
이 군은 고1 첫 시험만 빼고는 3년간 전교수석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학구파. 고교 입학당시에는 전교 상위 10위권 밖의 평범한 우등생에 지나지 않았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오늘의 결실을 이루었다.
이 군은 “앞으로 독문학을 전공해 외교관이 되고 싶다”며 “한국과 독일 양국의 문화를 접목하는 일에 한 몫을 하고 싶다”고 했다. 철원우체국장으로 재직 중인 이용춘씨(45)와 안순자씨(45) 사이에 1남1녀 중 장남.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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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분만 해도 살 빠진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