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 공연 중 한 장면. 와이어나 특수효과 없이 펼치는 고난이도 액션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차고ㆍ날고ㆍ뛰고. 태권도와 택견을 비롯한 동양무술이 총망라된 마샬아츠(martial artsㆍ예술적인 무술)와 공중을 차고 오르는 아크로바틱(곡예). 이 모든 것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함이 있기에 더욱 매력적인 공연 '점프'가 원주에 온다. 게다가 가족 사랑을 무술로 표현하는 별난 가족 스토리는 끝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공연축제 프린지페스티벌에서 격찬을 받은 '점프'는 도합 무공 117단이 넘는 무술가족 집에 도둑이 들면서 벌어지는 희극적인 사건을 그렸다. 와이어나 특수효과 없이 수년간 갈고 닦은 무술과 아크로바틱 실력만으로 무대를 자유자재로 날아 다니면서 벌이는 고난이도의 액션은 관객을 사로잡는다.
　절도있는 무술동작과 완벽한 아크로바틱 연기를 위해 태권도와 합기도, 킥복싱 유단자 등과 전직 국가대표 여자체조 선수들로 연극배우들을 선발했으며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영화음악으로 각종 음악상을 수상한 이동준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또 무술지도는 무술감독 겸 안무가인 박계환씨가 맡았으며 전 체조국가대표인 경희여고 체조코치인 정옥수씨가 1년7개월동안 아크로바틱을 지도했다.
　31일, 4월1일. 오후4시ㆍ7시30분 4회 공연.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
▷문의:741-8232(원주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