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매월 웰빙걷기대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4월부터는 매월 시민건강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한다. 원주국민체육센터 내 건강증진실에서 강좌를 열며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강의내용을 건강도시 홈페이지(http://healthycity.wonju.go.kr)에 게재한다.
강좌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강의내용을 보완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엮어 보급하기로 했다.
백종수 건강체육지식산업단장은 "올바른 걷기방법을 배우고 걷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운동효과에 큰 차이가 난다"면서 "올바른 건강상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개최되는 웰빙걷기대회 외에도 매주 토요일마다 걷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 공무원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워킹클럽(회장:김동현) 회원들이 걷기 동호회원들에게 e-메일 등으로 연락해 토요일마다 만나 자체 걷기대회를 열고 있는 것. 매회 코스를 달리해 걸으며 걷기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4월 7일에는 한국 100㎞ 걷기대회가 열리고, 5월에는 국내걷기대회가 개최되는 등 원주에서 걷기대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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