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3차 아파트에 대한 진로가 이달 중순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백운3차 아파트 대책위원회(위원장:김명수)는 일반분양으로 전환하거나 임대주택특별법에 의거해 주공에서 매입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설문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고 아파트에 살것이지, 이사 갈 것인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백운주택측은 백운3차 아파트를 일반분양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가격은 21평형 5천500만원, 17평형 4천200만원, 21평형 2천410만원, 17평형 1천600만원을 제시했다. 또한 일반분양을 희망 세대에 전원 무이자 융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대책위원회에서는 일반분양 전환가격이 높게 책정됐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