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주책사랑 축제 개최

28일, 종합운동장 일원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초·중생 독서퀴즈대회도

“책을 펴자, 세상을 열자!”

제1회 원주책사랑 축제가 오는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종합운동장 주변에서 펼쳐진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각 단체로부터 학교 도서관 가꾸기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이번 축제는 초ㆍ중ㆍ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1시부터 원주여중 체육관에서 식전행사로 난타, 그룹사운드 공연이 진행되며, 개회식은 오후2시부터 진행된다. 개회식 후에는 아동문학가 남미영(60) 박사의 특강이 진행된다.

축제 한마당은 오전10시부터 종합운동장 시민체육공원에서 ▷학교 도서관 사진전 ▷독서포스터 공모 전시회 ▷동화 캐릭터 공모 전시회 ▷미니 북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로고 뺏지 만들기 ▷고판화 전시 및 탁본하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초ㆍ중학생 독서퀴즈대회가 시민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원주교육청에서는 동화 구연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가 시민체육공원을 찾아 와 운영되며,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영화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학부모 마당으로 들차회 시연과 부모 교육정보코너도 운영된다. 또한, 원주서점연합회와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생명원주21실천협의회에서는 추천도서를 선정해 전시ㆍ판매하는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이문희 원주교육장은 “이번 책 사랑 축제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지식기반 사회의 기초가 되는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