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 준비하는 생명교육연구소

대안학교 설립을 목적으로 활동 중인 (사)생명교육연구소(소장:고제순)가 ‘자연과 더불어 생명, 평화,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키우자’라는 철학을 가지고 10월부터 ‘참꽃 방과후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원주지역 초등학생 15명 내외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1시 ~ 7시까지 운영된다.
교육장소는 봉산동 시립박물관 내 한옥과 매지리 회촌마을에 있는 흙집, 생명교육연구소(밝음신협 6층)이다.
교육은 오후1시부터 2시까지 자유놀이 시간이 주어지며, 숙제지도 및 간식시간에 이은 각종 교육이 진행된다. 월요일에는 컴퓨터 활용 교육과 화요일에는 글짓기 교육이 진행된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각종 특별활동이, 금요일에는 자연생태관찰학습이 이어진다.

생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새로운 놀이와 문화와 놀이를 배우며 성장하는 대안교육현장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공부와 컴퓨터에 중독된 아이들을 자연으로 유도하여, 자연의 생명력을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745-3896(생명교육연구소), 011-9797-7038(박명옥 ), http://www.art21.net(참꽃 생명학교)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