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이 업그레이드 된다. 원주교육청은 지난 13일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 신청 희망학교 심의를 마치고 도교육청에 4억7천여만원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학교 도서관 지원사업을 신청한 학교는 원주중과 북원여중, 대성중, 지정중 등 중학교 4곳과 매지초교, 귀래초교, 호저초교, 산현초교, 교학초교 등 초등학교 5곳이다. 신청한 대로 예산지원이 확정되면 도서관리 프로그램 전산화, 인터넷 등 정보화 시설 확충, 시설개선, 장서 등 도서관련 자료 확충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원주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이 올해로 끝나기 때문에 신청학교 모두 신청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는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4개교가 도서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설개선과 정보화 시설 확충 사업이 진행됐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