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정 암 (BNB 능률학습아카데미 대표)

“명상을 통한 성적향상” 이란 말이 다소 낯설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복되는 매스컴 의 소개 덕분에 이제는 자연스런 말이 되어 가고 있다.
얼마 전 한 TV는 학교에서 명상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실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적향상이 이루어졌다는 내용을 방송 한 일이 있다.  그 방송에는 필자도 전문의와 함께 출연하여 명상이 뇌 에너지에 미치는 과학적 증거와 또 그것이 집중력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소개한 바 있다.

명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브레이크가 걸려있는 차를 움직일 수 없듯이 ‘의식’속에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가운데 책상에만 앉아 있다고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명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첫째, 공부가 되는 몸의 조건을 만드는 것이며 둘째,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내적인 조건(마음)을 만드는 것이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해도 머리가 아프고 눈이 흐릿하면 공부에 집중을 할 수가 없으며  또한 짜증이 나거나 딴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면 아무리 책상 앞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결심을 굳게 했다 하더라도 소용없다.

성적을 올리려면
그러므로 성적을 올리려 한다면 공부를 하기에 앞서 우선 공부에 능률을 올릴 수 있는 몸과 마음부터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만들어 진 연후에 예습 복습은 어떻게, 학교에서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과목을 정복하는 법 그리고 시험을 임하는 자세는  어떻게... 라는 방법론이 들어가야 한다.
명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최선의 컨티션으로 공부에 임한다는 것이며 최상의 뇌력(腦力)을 사용하여 최선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거두는 공부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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