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농촌개발사업이 올해 전개될 예정이다.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에는 호저면 고산리가 도전한다. 작년 한해동안 착실하게 준비해 온데다 마을기반이 탄탄해 선정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판부면 서곡4리와 신림면 성남1리는 도전여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된지 5년차인 마을을 평가하는 대표모델마을에는 신림면 용암2리와 흥업면 대안1리가 응모했다.
　녹색농촌체험마을에는 지난해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된 신림면 용암3리와 부론면 정산1리 및 산촌종합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귀래면 운계3리가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호저면 매호리는 올해 대상에 도전하며 소초면 학곡1리, 신림면 용암2리, 흥업면 대안1리는 이 대회에 처녀 출전한다.
　모범적인 1사1촌 관계를 유지하는 마을에 시상하는 도농교류 우수마을에는 호저면 매호리, 흥업면 대안1리, 신림면 용암2리, 소초면 학곡1리가 각각 도전한다.
　이들 마을 가운데 신림면 용암2리와 흥업면 대안1리는 대표모델마을,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 도농교류 우수마을 등 3개 사업에 응모키로 했다. 이밖에도 농림부에서 선정된 마을에 50억원을 지원하는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도 원주시는 1개 마을을 응모토록 할 계획이다.
　원주시 홍기정 농촌개발담당은 "농촌개발사업도 농사와 마찬가지로 뿌린 만큼 거두게 마련"이라며 "농민들을 독려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