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장에 정승용(54) 인력개발처장이 임명됐다.
　신임 정 본부장은 "강원지역본부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현재 강원지역본부가 추진중인 임대주택단지와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공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물론 향후 보급될 아파트도 입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주거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판교신도시와 아산신도시에 주택공급을 추진하는 등 핵심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부산 출신으로 한양대학교를 졸업, 79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재무처장, 판교사업단장, 아산 신도시 사업단장, 인력개발처장을 역임했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원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강원도의 저소득층 주거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선 전 강원지역본부장은 파주 신도시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