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7일 2007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상지대와 연세대, 한라대 입시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지대는 710명 모집에 5천120명이 지원해 도내 최고인 7.2대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역학과가 5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 21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한의예과 16대 1, 영미어문학부 1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 분야인 의료계열은 한방의료공학과가 8.4대 1, 간호학과 7.1대1, 의료경영학과가 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도 1천145명 모집에 5천395명이 지원해 4.7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자연과학부가 84명 모집에 475명이 지원, 5.65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인문계열 간호학과는 9명 모집에 46명이 지원, 5.1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예과는 80명 모집에 271명이 지원, 3.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인문과학부가 56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 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라대도 224명 모집에 953명이 지원, 평균 4.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레저관광경영학과가 2명 모집에 26명이 지원, 13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경찰행정학과와 산업경영공학과가 각각 7.4대1, 5.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는 이달 초부터 대학별로 발표한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