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분양예정이었던 문막 극동스타클래스가 연내 분양이 어려울 전망이다.
　문막 극동스타클래스는 33평형, 39평형 등 모두 439세대로 지난 10월 10일 사업승인을 받고 감리자까지 지정한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미분양 세대가 속출하고 분양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분양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흥업면 두산위브와 무실3지구 e-편한세상 청약률이 저조한 결과를 보인데다 문막읍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분양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극동스타클래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행사인 올웨이스 이한용 기획이사는 "늦어도 이달 중순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분양준비가 완료됐는데도 분양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계속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극동건설이 지난달부터 2개 아파트를 분양하는데 모든 인력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늦추는 것도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