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7통 상업지역이 원주 최초 주상복합으로 재개발이 추진된다.
중앙동 7통 지역은 전체 면적이 1만3천200여㎡로 59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과거 중앙시장을 신축할 당시 임시시장으로 쓰이던 장소이다. 대상 부지는 정사각형으로 사방이 도로로 둘러싸여 있어 사업추진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동 7지구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김종훈)는 추진위원회 승인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걷고 있으며 최근 주민 총회를 열어 정비업체와 설계사, 시행사 선정을 추진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7통 지역 전체가 상업지역인 만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도시환경정비사업에 포함돼 상가가 일정비율 포함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상업지역이라 용적률과 건폐율이 높고 구획정리가 잘돼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대수가 많지 않은데 반해 규모의 면적인 점도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
김종훈 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추진위원회 설립 동의서를 제출할 만큼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사업성이 좋은 만큼 쾌적한 삶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