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운동가상 선정위원회(공동대표:김용연, 서재일, 최정환)가 제현수(35) 생명원주21실천협의회 사무국장을 2006년 올해의 시민운동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제 사무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맡은바 일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 사무국장은 97년 21세기 정책연구소에서 시민사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부터 생명원주21실천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오고 있다. 2000년 원주총선시민연대 집행위원을 시작으로 우리땅 미군기지 되찾기 원주시민모임 집행위원, 캠프롱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인간띠 잇기 대회 조직위원회 활동, 원주풀뿌리시민연대 집행위원, 상지대 시민대학추진위 집행위원, 매니페스토 운동 강원본부 정책위원, 화상경마장 설치 저지를 위한 원주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 등 수많은 시민사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생명원주21실천협의회 활동을 해 오면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조사 사업, 생명의 나무 60만 그루 심기 운동,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한 장바구니 보급 캠페인, 승용차 자율요일제 운동,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 등 지속가능한 원주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인 박은미 씨와 무실동에 살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1일 가톨릭센터에서 개최됐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