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서예반과 원주향교에서 서예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이 지난달 29일 일본 이키가와시에서 열린 제13회 대문비림전국서도전에 참가해 금상 4, 은상 7, 특선 3명 등 대거 상을 받고 돌아와 화제다.
　이들은 올해 열린 각종 서예대회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지난 5월에는 대한민국 한겨레서예대전에 출품해 3명이 5관상을, 4명이 3관상을 받았으며 7월에 열린 대한민국현대문인화대전에서도 32점을 출품, 5명이 특선에 입상하고 전 작품이 입선했다.
　11월 열린 대한민국강원서예대상전에서도 5작품이 특선을 수상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12월 16일 시상식을 가질 대한민국광개토대왕 서예대전에서도 출품자들이 대거 입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예를 배우는 수강생은 복지관 18명, 향교 5명으로 대회만 있으면 전 수강생이 참가하는 등 열성적이어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서예를 지도하는 채순자 강사는 "수강생들이 워낙 적극적이어서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주 기자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