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남산이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원동 남산일대 6만5천510㎡에 대해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원동 남산주택재개발구역은 960세대의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다.
　원동남산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조합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공경호 추진위원장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회를 열어 관리처분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이주와 철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동남산재개발지구는 지난 2003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이듬해 2월 추진위원회를 설립했으며 2005년 교통영향평가를 받았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