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태에서 분양하는 것이어서 부동산업계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오는 24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2일 분양가조정위원회를 열어 23일 분양가가 결정되면 2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분양가상한제(원가연동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입주자모집공고와 함께 분양원가를 공개한다. 무실3지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은 39평형 151세대, 45평형 286세대, 55평형 151세대, 67평형 4세대 등 모두 592세대이다. e-편한세상은 단지내 녹지조경 비율을 42%까지 확보하고 지상을 친환경단지로 조성했다.
또 1천450평 규모의 단지 중앙 큐빅프라자를 중심으로 감성놀이정원, 요가마당, 아트몰 등이 들어선다. 휘트니스센터, 건강검진 룸, 취미실, 비즈니스 멀티룸, 인포넷센터, 문고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각 동마다 게스트하우스와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옥외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무장애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도금 40% 대출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원주교도소 인근에 위치해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신축예정인 두산위브아파트는 지하1층, 지상11~15층 규모로 34평형 539세대, 47평형 58세대, 53평형 30세대 등 모두 627세대이다. 청약은 1ㆍ2순위의 경우 23일, 3순위는 24일이며 발표는 24일 오후7시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3면개방 설계와 층간소음저감재 시공으로 세대간 소음을 줄였다.
두산위브아파트는 원주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고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한라대학교, 원주대학 등 교육환경이 용이한 편이다. 또 원어민 강사와 대화할 수 있는 영어 체험실과 강의실까지 겸비한 두산위브 잉글리쉬 빌리지를 만들 예정이며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입주 후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초고속 정보통신, 위성방송 수신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행주도마살균기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는 2009년 5월 예정이며 입주후 입주민들을 위해 셔틀버스 3대를 구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단구동 동보렉스 5차 아파트 맞은편이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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