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강원지역본부(이하 토지신탁)는 문막읍에 공급할 예정인 신구문막유엔하임을 선시공 후분양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정률 70% 이상이 되는 오는 2008년 초 분양할 계획.
　토지신탁 이정영 차장은 "선시공 후분양제는 아파트를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과 소비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다"며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에게도 등기 후 바로 사고 팔 수 있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신구문막유엔하임은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되며 섀시 무료시공, 원목온돌마루, 각종 가전제품 빌트인시스템 도입 등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공기업의 잇따른 선시공 후분양제 도입은 향후 일반분양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